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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숲도서관- 이신정

내숲도서관 방문
아담한 사이즈의 도서관, 건물뒤로 무성한 숲이 보인다 .
코로나 이전에는 건물을 통해 숲으로 갈 수 있었나 보다.
그건 참 좋았겠다.
도서관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종종 찍는듯
귀여운 꼬마가 사진을 찍고있다.
나도 사진 촬영을 한 컷.
내부는 백색이 주요 칼라. 아담해 보일법한 공간을 최대치로 확대시켜 보이기에 충분하다. 그외에도 곳곳에 있는 공간을 활용해 책장을 만들어 넣음.
가장 인상적인 것은 2층에 있는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한 숲의 전경. 창을 따라 책상이 놓여 있다. 사람들은 숲을 마주하며 책을 보거나 공부하는 중. 그 모습을 보는 나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자연스럽게 창을 따라 시선이 움직이게 된다.
도서관을 보고 이 건축물에 관심이 가서 검색을 해보니
이 도서관을 만든 건축가가 직접 쓴 글이 있다. (아래첨부) 도시와 숲을 연결하는 건축물 , 도시-자연-사람-지혜가 분절이 없는 소통과 관계성의 건축물이라는 건축가의 글을 읽고 보니 도서관이 새롭게 보이는 느낌이다.
5개 스케치..
개별 note. —— (아래)
이름도 이쁜 내를건너숲으로 도서관 앞에서는 무조건 인증샷은 찍어주어얄것 같다.
아버지와 딸의 시간이 함께 흐르고 있다. 이 아이는 커서 책을 사랑하는 어른이 될까?!
윤동주는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타계하였다. 젊은 청년의 이른 죽음과 훌륭한 작가의 손실로 더 많은 작품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크다. 그러나 그가 타계한 지 80년 가까이 된 지금도 그의 혼과 시는 여전히 우리의 삶과 이어지고 있다.
시가 벽을 따라 흘러가고. 시선도 함께 움직임.
이 도서관의 가장 아름다운 포인트. 숲과 사람과 지혜와 도시가 모두 담긴 도서관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듯 함.
‘내를건너숲으로건너’ 도서관을 건축한 조진만 씨의 글.
답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