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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동행(기록일지)

1.
1. 작은그림(기록일지 A5 size 총 26장)
1) 서부재활체육 센터
(1) 서부재활체육센터 정문
장애인 생활체육 한마당 알림 현수막이 붙어있다.
서부재활 체육센터 외관 입구
참고 사진
(2) 서부재활체육센터 셔틀버스
노란색 셔틀버스로 한눈에 들어오며, 현수막에는 건강아카데미를 모집한다고 쓰여있다. 아동발달지원센터도 적혀있으며, 이 버스만 보더라도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건강 아카데미 : 체력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및 건강약자(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운영.
서부재활체육센터 셔틀버스
참고사진
(3) 셔틀버스 정류장
공공시설물로 지정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참고사진
(4) 1층 로비 장애인 전동 장구 무료 충전기
입구로 들어서서 왼쪽에 바로 두대가 설치되어 있다.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필요한 시설을 설치해서 이 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줄이고자 했던 것 같다.
참고사진
(5) 1층 로비 인포메이션
락커룸키를 이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인포메이션에 손잡이가 있는데 거동이 힘든 분들이 붙잡고 볼일을 볼 수 있게 배려한 디자인 같다. 왼쪽에는 화재시 필요한 물품이 구비되어있고, 소화전도 있었다.
참고사진
(6) 1층 로비 오늘,하루 카페
카페는 두 남자분이 계셨는데 두분 중 한분이 장애인이었다. 처음에는 몰랐다가 우리가 주문을 하려고 이것저것 살피면서 통밀빵을 보고 싸네마네 하며 웃으니까 같이 웃으셨는데 사실 그때 크게 오버해서 웃으시는 걸 보고 알았다.
커피값이 아메리카노가 2000원으로 엄청 저렴하고, 1층 로비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이 에용하시는 것 같다.
1층 로비 오늘, 하루 카페
참고사진
(7) 1층 카페 로비
카페 공간 겸 쉼터로 이용되는 로비 공간은 운동 마치고 내려와 쉬는 주민들로 가득했다. 삼삼오오 앉아서 쉬시는데 이곳이 주민분들 모임 공간처럼 느껴졌다.
1층 로비 모습
(8) 1층 문화교실 바리스타 교육장
1층 카페 옆 안쪽 공간에는 커피 머신이 참 많이 있었는데 바리스타 교육장으로 사용되는 곳이었다. 바리스타 교육은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
바리스타 교육
바리스타교육장 참고사진
(9) 1층 키오스크 교육장
바리스타 교육 외에도 1층 문화교실에서 여러 교육을 많이 하는데 그중 하나가 키오스크 교육으로 키오스크를 사용하기 어려워하는 어르신들 혹은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무료로 진행. (23년 7월17-8월9일 서부재활체육 센터 홈페이지 게시 기준)
키오스크 교육장 참고사진
(10) 1층 로비 필사이벤트
내숲도서관과 연계해서 필사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참고사진
참고사진
(11) 1층 로비 각종 프로그램 소개 현수막
문화교실(바리스타,사군자,아크릴)은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공스포츠 클럽도 장애인복지 카드 소지자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스포츠를 경험 및 배움과 동시에 동호회 활동까지 이어진다.
참고사진
(12) 3층 수영장 경사로
휠체어를 끌고 들어갈 수 있도록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고, 노란색 플랜카드로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다.
3층 수영장 경사로
참고사진
(13) 3층 수영장 엄마와 아들
초등 청소년 재활수영은 보호자 필히 동반으로 우리가 갔을 때도 엄마와 아들로 보이는 두분이 함께 준비운동도 하고, 수영모도 씌워주고 있었다.
*수영은 장애인, 비장애인 시간대를 달리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 목적 운동 프로그램으로 이용되고 있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재활수영,왓슈등등) 초등~노인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었다.
참고사진
참고사진
(14) 5층 대체육관 탁구 교실
서부재활체육센터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탁구는 장애인은 수업 등록을 하면 선수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 탁구 치는 모습
참고사진
(15) 5층 대체육관 이용자 모습
참고사진
(16) 6층 트랙장
6층은 트랙장이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나 여름이나 겨울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이다. 아래가 내려다 보여서 트랙장을 걸으며 5층 대체육관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내가 처음 방문한 날도 어르신 한분이 걷고 계셨는데 걷다가 뒤돌아보니 왜 안가냐는 눈빛으로 바라보셔서 한바퀴를 오롯이 돌고 나와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6층 트랙장
참고사진
(17) 6층 트랙장_휠체어와 목발 그리고 보행 보조기
이곳이 재활센터로 재활의 목적으로 운동하는 분들도 계셔서 여기저기 휠체어나 목발 그리고 보행보조기구가 눈에 많이 들어온다.
6층 트랙장에 보이는 휠체어
참고사진
(18) 6층 헬스장 이용객 모습
6층 헬스장에는 중년 이상 되어보이는 어르신들이 꽤 많이 이용하고 계셨는데 내가 갔던 날 헬스장 한구석에서 할머니께서 할아버지를 도와주고 계셨다. 재활운동을 위해서는 때로는 보조를 해줄 수 있는 보호자가 동행을 해야하는 것 같다.
6층 헬스장 운동모습
참고사진
(19) 6층 헬스장 스트레칭 공간
6층 헬스장에는 스트레칭 공간이 있는데 창문을 보면서 할 수 있도록 창가 쪽에 빈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지금은 공사가 한참이지만 이전에는 마을주민들이 살던 집들이 있고, 하늘이 잘 보여서 운동하며 바라보는 경관이 보기 좋았을 것 같은데 앞으로 아파트가 지어지면 경관을 가려서 창문을 바라보는 재미가 사라질 것 같아 아쉽다.
참고사진
(20) 서부재활체육센터 엘레베이터
그림 기록을 하다 보니 사진에서 여기저기 손잡이가 많이 보였는데 두개의 엘레베이터 사이에도 손잡이가 있었다. 또한 손잡이에는 시각 장애인 안내 표지판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시각 장애인이 건물의 방향을 인식할 수 있게끔 점자로 표시 되어있다.
참고사진
2) 토정골 사랑방
[인터뷰]
이호용 담당자님은 사고로 다리가 불편하게 되었고,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일자리를 통해 일을 하시며 토정골 사랑방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은평구에 이사와서 도서관을 놀이터 삼아 시동아리 등등 활동을 하셨단다. 그러다 마침 구산동 도서관 마을에 사서 선생님들이 마을 활동가가 많이 계셨기에 그분들과 교류하다보니 마을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거고,마을 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운영진으로 해보라고 제안 받으며 토정골 사랑방을 맡게 되셨단다.
주민 자치 사업에서 매년 1억의 예산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사업을 주민들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걸 하기 위한 사업 의제를 발표해야하는데 관심이 있어야 포착을 해서 내년 사업에 발제를 하기에 밴드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시작하면서 밴드에 홍보까지 하게 됨.
(1) 이호용 총무님과 인터뷰 하는 모습
인터뷰 모습
참고사진
(2) 보드게임 프로그램
아이들을 위한 보드게임을 구비해서 운영하였는데 자연스레 아이들 친목도모도 되고,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어 여러모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같다.
보드게임 하는 모습
참고사진
(3)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알려주는 자원봉사
자원봉사를 의무적으로 외부 시간을 18,19년에는 해야해서 자원봉사 센터로 등록해서 청소년들이 하나,둘, 모이다보니 초,중,고,대학생 다 연결되어 아는 형,누나가 되었고, 그렇게 다양한 봉사단을 만들다가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 요구하여 교육을 해보고 싶다기에 스마트폰 교육을 하게 됨
스마트폰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무료 봉사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하겠다고 해서 만들어진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으로 집에서 자녀들에게 물어보기엔 눈치가 보였을텐데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이 나서서 하기로 했던 거라 힌결 편하게 물어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참고사진
(4) 사군자 수업
사군자 수업하는 모습
참고사진
(5) 초보 탁구 교실
토요일마다 초보 탁구 교실을 운영하셨다.
탁구교실
참고사진
(6) 옥상 텃밭상자
시골이 고향이셔서 마을에 대한 추억의 이미지에서 텃밭 상자를 시작하셨고, 매해 10개 신청이 가능하여 5년간 받다보니 55개가 되고 주민들께 분양함, 필요한 모종 물어보고 토마토, 가지, 고추 등등 심으면 아이들이 부모님, 할머니 손잡고 와서 가져가면 집에서 요리해먹고 했다고 합니다.
텃밭상자 가꾸는 모습 (밴드사진 참고)
참고사진
[기타 토정골 사랑방 활동 이야기]
인근에 대영학교(특수학교)에 엄마들이 아이들을 학교 보내고 토정골 사랑방에서 기타교실을 하면서 발달장애 아이들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함. 사진 프로그램으로 엄마들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운영함.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일하는 분들이 일 끝나고 페럴 스마트폰 영화제라고 있는데 토정골 사랑방에 모여서 영화 찍고어서 출품해서 상도 받으며 장애인 영화 모임도 함.
서부장애인복지관에서 공공서비스 하는 곳에서 활동을 하면 일자리로 대체가 되기에 장애인 일자리로 신청해서 장애인이 와서 토정골 사랑방 지킴이로 4년간 일을 했다고 함.
정서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깔려있는 동네.
[토정골 사랑방 리모델링 이유]
은평구에 청년 주택이 4군데가 생기는데 구산동 청년 주택 1층은 은평구에서 쓸 수 있는 공간이 150평이라 주민 거점 공간으로 쓰기로 서울시랑 계약이 되어 있었는데 서울시 예산이 취소가 되고, 은평구 예산만 있는 상태에서 토정골 사랑방이 마을 활력소로 사용 되고 있었기에 이곳을 주민 거점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토정골 사랑방을 운영하며 불편했던 부분들을 리모델링 하기로 함. 주민 거점 공간으로는 결정되었으나 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어떻게 사용되어질지는 모른다고 함.
*토정골 사랑방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은 응암역에 무료 개방하는 공간에서 이어갈 수 있게끔 했다고 함.
토정골 사랑방 의미: 옛날에 병원 앞에 우물이 있었는데 땅에서 나는 물이라는 뜻으로 토우물을 한자식으로 하면 토정골이어서 이것이 조선시대 지명이다라고 해서 토정골 사랑방이라고 지었다고 함.
[기록을 마무리하며]
서부재활체육센터와 토정골 사랑방을 방문하고, 인터뷰, 기록을 하면서 느낀 것은 ‘정’ 이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집은 그저 쉬고, 자는 공간이었고, 마을이 놀이터였던 것은 십대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누군가는 내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나누지 않고 모두가 함께 마을에서 잘 살 수 있도록 기관을 세우고, 그 누가 와도 편안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시설을 신경써서 설치하고,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기 위해 의견을 묻고, 또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자연스레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센터가 흔하지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토정골 사랑방에서 인터뷰로 들은 이야기들과 서부재활체육센터를 조사, 기록하면서 느낀점은 ‘이유 없이 생긴 것은 없다’ 였어요.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중년~노인 분들이 자연스레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더불어 건강까지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있었으며, 토정골 사랑방 또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하며 어린이~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이웃을 알게 되고, 함께 살아가는 형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