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국립보건원의 모습 (사진출처: 은평문화관광 홈페이지)
2012. 9. 11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개소
식품의약부안전처 8동 생물생명공학실험동 3층
서울시는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는 국립보건원 부지를 보건복지부로부터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국립보건원 부지 3만 1116평과 건물 31동을 2023억 5400만원에 매입, 5년간 분할납부키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 국립보건원 이전이 완료되면 이곳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전용 공연장이나 공공주택,청사부지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신문> 2004. 1. 14
실험 동물들을 이동시켰던 엘리베이터 같은 것이 있었어요. 여기가 국립보건원 실험실이었기 때문에 동물의 한이 많다 밤에 소리가 난다는 소문이 있었고, 밤새워 일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다들 무서워했어요. 그래서 개관식 때 이곳에 살던 생명체에게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고, 이곳에 오랫동안 있었던 터주한테 인사한다라는 의미로 하면 좋겠다고 해서 제사를 지냈죠.
전민주(2012 - 2022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활동)
국립보건원 시절의 기록물 (출처 : 메모리플랜트 페이스북)
2013.2.4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관
식품의약부안전처 8동 생물생명공학실험동 2층
2013. 4. 11 청년일자리허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국립보건연구원 실험동 1층
서울시는 11일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청년일자리허브'를 개관했다. 센터는 1100여 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허브는 청년들간 소통과 일자리정책 개발 등을 맡게 된다. <국민일보> 2013.4.11
저도 2013년에 '청년참' 지원을 받았거든요. 청년허브가 처음 만들어지면서 시작했던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이에요. 청년 3명만 모여서 놀아도 되고 수다를 떨어도 돼요. 일단 모여서 뭔가 작당을 모의하면 그걸로 100만 원의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었어요. 저는 뜨개질 하고 재봉틀로 만들고 이런 걸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니 혁신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돈 주는 거 아니냐고 공격도 많이 받았던 사업이라 그걸 다 헤치고 시행한 것도 참 대단했죠.
조아라(2019년 - 2022년 청년허브 활동)
2013 청년참 포스터 (출처 : 청년허브 페이스북)
2013년에 청년허브와 했던 '삶의 재구성' 행사에서 기조연설자가 훌륭한 연구자이자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분이였어요. 할아버지인데, 여행을 다닐 때도 연습하는 바이올린을 들고 다니셨어요. 계획된 건 아니었는데 실제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창문카페에서 연주를 해주셨어요. 클로징할 때 그분이 해주신 이야기보다 그 연주 장면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한선경(2015년 미래청 입주, 2018년 상상청 입주 활동)
2013 삶의 재구성 컨퍼런스 (사진제공 : 한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