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 2021
2020. 1.5 - 15 제1회 아시아 액티비스트 리서치 펠로우십 AYARF
2020. 2월 코로나 펜데믹의 시작
2020. 5월 청년청 마지막 입주단체 모집
제가 마지막 입주단체인데,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 말 까지 약 1년 8개월, 12월 31일자로 나가야 된다 무조건! 그렇게 퇴거 조건이 있었던 입주였어요. 입주 설명회 할 때도 철거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서울시립대가 들어온다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나영(2020 - 2022 청년청 입주 활동)
2021. 11월 (사)마을,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위탁사업 종료
2021년 11월에 사단법인마을 이사님들과 마을센터 직원들이 이곳에서의 10년을 마무리하고 나가는 기념식을 했어요.그게 11월 가을이었는데, 파크 건물 전체를 우리가 천천히 도는 거죠. 우리는 당시에 법인이 수탁을 그만두는 졸업식이었고, 그만두는 사람들은 나를 포함해서 부서장들이었어요. 이게 마치 이별 의례처럼 되어 이후에 이곳을 떠나는 기관들도, 이후 마을센터가 완전히 없어질때도 그랬다고 해요.
전민주(2012 - 2022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활동)
2023
4월 혁신파크 개발을 반대하는 시민 서명운동 시작
5.21 제10회 비건페스티벌 개최
7. 1 안녕!? 서울혁신파크,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혁신파크 입주단체 집담회)
7. 20 ‘공공의 공간으로서 혁신파크를 지키는 시민모임' 활동 시작
11. 25 서울혁신파크의 공공성을 지키기위한 시민행진
12. 31 서울혁신파크 공식적인 운영 종료
혁신파크 개발 계획이 2022년 12월에 났거든요. 제가 움직인 건 2023년 서울시의 4월쯤이었어요. 그때까지도 ‘설마 뭐 없애겠나’ 그랬는데 입주 단체들이 진짜 재계약을 못하고 다 나가게 되는 거예요. 버틴 단체들도 있었는데 그러면 후폭풍이 좀 있었어요. 변상금과 시에서 연락 오는 압박, 시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사업하고 있는 곳에서는 다 연락이 오는 거죠. 진짜로 다 그냥 쫓겨나는구나 그때 깨달았죠.
배민지(2018년 청년청 입주, 2021년부터 카페쓸 운영)
청년청 안에 수많은 입주단체가 있는데 네트워크 파티 같은 걸 한 번도 열지 못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제가 그동안 알던 혁신파크가 아닌 굉장히 폐쇄적인 방식으로 운영이 되어서 삭막했었어요 만약에 우리가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좀 모여서 얘기하다가 ‘우리 이 공간 너무 아깝지 않나? 우리 안 나가겠다고 버텨볼까’라는 얘기를 누군가는 한 번 터뜨리지 않았을까. 코로나 단절의 시기에 폐쇄 수순을 자연스럽게 밟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나영(2020 - 2022 청년청 입주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