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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전체 탑라인 & 가사의 변화

작업을 하면서 아카이빙한 내용이 더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2절에서 ‘연신내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나열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4마디 더 늘렸다.
곡의 길이가 생각보다 길어졌다.
(+레퍼런스로 듣고 있는 검정치마의 섬이라는 곡이 4분 48초여서 무서웠다. 무드만 참고했는데 길이까지 비슷하다니.. 내가 표절한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생겼다.)
p.s. 방금도 업로드 하면서 다시 음원을 들어보니 어떤 구간은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곡 작업은 제출 마감일까지 끊임없이 변화할 것 같아요.
확정된 부분이랄게 없을 것 같아 과정을 최대한 자주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사는 아래와 같이 수정되었다.
(언제 또 어떤 부분이 바뀌어 있을지 모르겠다)
1절
반짝 하고 신호등이 켜지면
오늘은 정말 안취하겠다고
홍대 성수 아니지만 안경은 좀 그래서
오렌즐 들렸어
반스에 탕후루 썬캡에 양산
프라다에 꽃무늬 구루마에 꽃무늬
세이지와 키무시 형제족발 한의원
너의 꽃말은 다양함이야
나의 가까운 곳에 피어있고
하얀 나비가 날아다니고
노을을 마셔 눅눅하게 빛나는 넌,
아- 아- 아- (오렌지빛)
아- 아- 아- (코스모스)
야- 아- 아- (오 렌 지)
아- 아- 아-
2절
깜빡 하고 포돌이가 눈빛 쏴
오빠 진짜로 아직 안취했다고
10년째 부동의 술약속 루틴은 여전한 듯
바뀐게 참 많아
스티커 사진을 대신해 네컷
아버지의 오랜 직장이던 알라딘
나의 부끄러운 과걸 알고 있는
너의 꽃말은 추억이야
나의 가까운 곳에 피어있고
파란 나비가 날아다니고
네온 빛에 취해 즐거운 나도
아- 아- 아- (오렌지빛)
아- 아- 아- (코스모스)
야- 아- 아- (오 렌 지)
아- 아- 아-
브릿지
꽃잎처럼 갈린 사거리에서
우리는 각자 같이 피어나
꽃잎처럼 갈린 사거리에서
우리는 각자 같이 피어나
꽃잎처럼 갈린 사거리에서
우리는 각자 같이 피어나
우리는 각자 같이 피어나
우리는 같이 각자 피어나
우리는 각자 같이 피어나
우리는 같이 각자 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