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 기록팀의 김슬아 입니다.
은평구에서 30년을 넘게 살았는데요. 자랄 때는 은평구에
대한 특별함을 못느꼈는데 언젠가부터 은평구는 저한테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그림 공부를 6년간 하고, 4년동안 개인 작업을 이어오며
항상 소재와 컨셉을 고민했는데요. 저는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한 시절에 처음으로 커피라는 취미가 생겼어요.
개인 sns 은평구 카페 그림들
은평구 카페를 그린 아코디언북
은평구 카페를 돌아다니다가 그림으로 은평구 카페를 기록을 하게 되었구요. 이게 아카이브의 한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아카이브에 대해 공부하고자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카이브 교육을 받으며 현장답사를 다니면서 은평구의 몰랐던 역사와 모습도 알게 되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많은 변화는 제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서 요즘은 무엇을 봐도 은평구의 구석 구석이 그림 소재가 되고 있어요.이번에 제가 그린 것은 최대한 주민 커뮤니티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가볍게 오셔서 즐겁게 전시 보고 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