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동도서관마을은 도서관 설립준비부터 예산 조성, 건축까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도서관이다. 구산동의 낡은 다세대주택을 연결하고 동네와 골목의 모습을 내부 공간에 담은 도서관 건물은 그 특별함은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과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마을자료관, 만화자료관, 독립출판물 코너 등 특색있는 도서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으며, 다양한 인문학 강좌 개최 및 독립 영화 상영 등 지역주민을 위한 일상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2015년 11월에 문을 연 구산동도서관마을은 도서관마을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