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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의 구술기록

구술채록 전, 조은영선생님에 대해서는 도서관활동가였었다는 정보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선생님이 구산동도서관마을과 어떤 연결지점이 있을지, 구산동도서관마을 설립에 관여하거나 근무자로 근무를 하셨을지, 도서관활동가로서 어떤 활동을 했을지, 외부자(이용자)로서 구산동도서관은 어떻게 보는지 궁금했다. 구술채록 결과, 은평구민으로서 자발적으로 도서관 문화와 정체성을 구축해나갔던 인물 중 한명이었고, 도서관계에 발담근 내부자로서 보는 시선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외부자의 시선으로 구산동도서관마을을 바라보는 내용들이 모두 나왔다. “대조꿈나무도서관은 구산동도서관마을의 발판이다”,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의 모임은 제2의 인생의 길을 열어준 씨앗이다”라고 말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