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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기

조윤기(영상기록팀)
오래 전부터 저는 예술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일을 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문예창작을 전공하며 몇 번의 전시를 열었습니다. 현재는 공예/핸드메이드 등, 소규모 예술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은평구에 살 게 된지는 아직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제게 은평은 꽤 익숙한 동네입니다.
저는 스물두 살이 되던 해부터 약 5년 동안 ‘은평토마토학교’라는 이름의 자원활동단체에서 일하며 발달장애아동을 만나 함께 다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2022년 은평 아카이빙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소중한 기억인 ‘은평토마토학교’에 대해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기록하는 일이 단지 과거를 다루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현재의 제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록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기록을 만나게 될 일, 그리고 제 기록을 소개하게 될 또다른 순간을 기대해봅니다.